1.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
시퍼런 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은 위기감을 느꼈다. 강제성이 즐겁게 느껴져 3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
2. 3주 동안 학습하면서 느낀 점#
나에게 맞는 시간관리법을 찾았다. 챌린지 기간 동안 스톱워치로 실제 집중 시간을 측정하며 공부했는데, 막연하게 ‘오늘 많이 했다’는 느낌 대신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 훨씬 명확하고 개선 포인트를 발견했다.
3. 챌린지를 통해 생긴 변화#
챌린지가 끝난 뒤에도 스톱워치 습관이 그대로 남았다. 도구에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졌고, 3개월을 버티고 나니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4. 좋았던 점#
마감이 있다는 강제성 덕분에 미뤄두었던 강의를 완강할 수 있었다. 또한 학습한 만큼 상금이 커지는 구조 덕분에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 부여가 확실했다. 단순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학습량에 비례한 보상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5. 아쉬운 점#
인프런 챌린지는 매달 진행된다. 제목과 테마는 달라지지만 연속 참여하고 나니 구조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처음 참여했을 때의 신선함이 두 번째, 세 번째에서는 느낄 수 없었고, 결국 연속 참여할 동기가 적어졌다. 챌린지마다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을 것 같다.
가장 결정적인 아쉬움은 죽음의 이지선다다. 챌린지 내용을 알 수 없다.
- 할인 기간에 신청 -> 방식, 혜택, 나에게 맞을지 고려하지 않고 소비
-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 할인 혜택을 포기하고 소비
어느 쪽을 선택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구조다. 오히려 반감이 든다. 정보를 알고 싶으면 돈을 더 내야 하고, 아끼고 싶으면 모른 채 결제해야 한다. 참여를 독려하려는 취지로 이해하지만 “일단 믿고 신청하세요"가 아닌 내용을 보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구조가 되면 좋겠다.
마치며#
3개월 연속 참여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상금이 아닌 습관이었다. 챌린지가 없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감각을 얻은 것으로 충분하다. 아쉬운 점이 개선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지만, 지금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어가 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