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이 가득했다. 강의 2개를 하나의 1달 동안 다루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다. 특히 다른 과정1과 겹쳐 끝까지 고민했다. 하지만 거듭 고민해도 듣고 싶은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
테스트 코드는 올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더불어 지난 7월부터2 염두에 두던 강의다.
KPT 회고
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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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를 다루는 마음가짐
- 기술도 배웠지만 더 큰 '친절'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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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질문하는 방법, 블로그 등 다양한 소프트 스킬을 배웠다.
- 커피챗 덕분에 수료식이 더욱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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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점을 명확하게 파악했다.
- 구현 능력
- 객체지향 사고
- 4주 차에 시도한 '예습 후 문제 해결하기'가 만족스럽다. 키워드로 미리 자료를 검색하고 강의를 수강할 때 복습도 되고 다른 의견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우수러너에 선정됐다. 기존처럼 다양한 실험을 통해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 함께 자라기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
Problem
- 구현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 일정 관리가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테스트 코드, 3주 차에 욕심이 가득했다. 여러 방법을 동시에 실험하려고 할 때 이도 저도 안 됐다.
-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다.
Try
-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연습하고 다듬어서 체화시키고 싶다.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다시 나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작은 단위로 쪼개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욕심은 불안이 되고 건강도 파괴시킨다.
- 다음 과정을 도전한다면 백엔드 외에 다른 과정도 검토하고 싶다.
마치며
워밍업 클럽 덕분에 하반기 재밌게 놀았다. 용기 내서 도전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았을까?
우빈님, 셰리님, 워밍업 클럽 수료식까지 힘써주신 커뮤니티팀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 매일 올라오는 공지사항, 격려 메시지가 없었다면 이번 과정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과정은 끝났다. 하지만 여정은 이제 진짜 시작이다. 주어진 열쇠로 다양한 문을 열고 일신우일신 하길 바란다. 이어지는 여정동안 강의에 우빈님을 몇 번 뵐 지 모르겠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수고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