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했던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찾아왔다. 결과만 보았을 때 2023년 한 해는 안식년이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끝없이 연습하고 나만의 루틴을 찾았다.
의식적인 연습
순탄치 않았다. 오래 쉬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체감돼서 더욱더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견뎠다. 가장 큰 화두는 꾸준함이다. 개발자를 다시 도전하는 게 맞나?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의심도 많고 힘들었다. 한편으론 이대로 눈 감으면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 해결되고 이제는 확신이 생겼다.
마치며
올 해는 소중했던 한 해의 과정을 결과로 증명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더 많은 기회와 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던 나를 믿고 응원해 준 사람들을 생각하며 정진하길 바란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