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이전 블로그(Tistory)에서 작성한 글을 옮겼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 4월이 끝났다."
따분한 일상에서 '어떻게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책 한 권 읽기를 달성했다. 처음 주어진 휴일임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이동욱(향로)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개발자를 도전해 볼까?'라는 용기를 얻었다. 끝에 책을 한 권 추천해 주셨는데 이유가 궁금했다.
만족스럽다. 이 책은 저자가 문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 강연과 함께 질문을 던진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여러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사례와 비유가 적절해서 자연스럽게 설득된다.
내용 외에도 짧고 술술 읽히는 문장이어서 좋았다. 하루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30분 내외)에만 시간을 사용했는데 한 단원이 읽혔다. 그렇게 총 5일이 걸렸다.
마치며
"부족하다. 그래서 목마르다."
'나는 부족해. 그러니깐 일단 누워볼까?'는 항상 선택하던 방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고 물장구를 친다. 헛손질이어도 좋다. 나는 내가 제일 잘 알아. 다음 달에는 이번달보다 조금 더 행복하자.
<참고 자료>
-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장영희, 예담,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