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간 장태근 2월호 'Kingdom'

@장태근· February 29, 2024 · 4 min read

다사다난 한 2월이 끝났다. 1년을 한달 앞 둔 지금, 어떤일이 있었을까?

2월 돌아보기

잔병치레

면역력이 떨어진 모양이다. 이번달에 특히 더 고생했다. 양쪽 귀에 염증도 생기고 속도 안 좋았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니 답답했다. 걱정도 더욱 많아지고 생각의 늪에 잠식당할 뻔했다.

몸이 보내는 경고 덕분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최근 나태하고 균형 있게 잠들지도 않았던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8시간 푹 자는 시간을 제외한 남은 16시간을 알차게 사용해야겠다.

[30만 수강생 기념] 김영한님 밋업

매일 잠들기 전에 휴대폰 알림을 확인한다. 늘 그렇듯 광고 메시지들이 쌓여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메시지를 확인했는데 당황스러웠다. 오프라인 밋업에 당첨됐다. 설레는 마음을 가득안고 인프랩으로 향했다.

김영한님 오프라인 밋업
김영한님 오프라인 밋업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영한님과 향로님께서 풀어내시는 이야기의 주제들, 답변이 좋았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라이브가 끝나고 가진 시간이 유익했다. 라이브 세션은 포괄적인 답변이었다면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세션은 다양한 사연들(시니어, 주니어, 취준생)에 가감 없는 답변이 오갔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질문도 정말 많이 받아주셨다. 행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행

강원도 묵호 🌅
강원도 묵호 🌅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출발 전까지만 해도 밀린 과제들이 많아서 걱정이 앞섰는데 다녀오길 잘했다. 목 놓아 외치던 바다도 마음껏 보며 바람에 몸을 맡겼다. 결과적으로 기분전환이 되었고 능률이 향상되었다. 목표를 위해 견디는 것도 좋지만 가끔 기분전환을 해야겠다.

블로그

방랑자의 삶을 마치고 Gatsby로 최종결정했다.

예전부터 블로그를 만들고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추천받았다. 알고있었지만 괜찮은 플랫폼이 마땅히 보이지 않았고, 결국 각 저장소에 문서를 작성했다. 그런데 이 방법이 문제가 있었다. 문서를 찾기 어려웠다. 내가 작성한 문서를 찾는데 불필요한 시간 소모가 반복되었다. 이럴거면 어차피 정리하던거 본격적으로 해보자 다짐했다.

마치며

한 달 후면 1년이다. 작성하고 하고 싶은 글이 많다. 저장소에 작성된 내용을 다듬어서 발행할 시간이다.

  • Series: 노드 웹 프로그래밍 Next Step: 배포하기

적극적으로 살길 바란다. 취업전선에서 지원서도 넣으면서 지내야지. 3월은 더 많이 실패하자.

@장태근
개발자. 명료한 생각이 명료한 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