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본을 강조한다. 개발과 기술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다양한 자료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배웠다.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기본기를 질문하다면 답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다. 오랜만에 스터디에 참여하여 검증한다.
스터디
커뮤니티에 주로 올라오는 질문이다.
"개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OO 효율적인가요?"
"함께 공부하세요" 일관성 있는 답변이 달린다. 10번의 질문 중 8번이 함께를 강조한다. 하지만 '함께 공부하기가 과연 효율적인가?' 의문을 품었다. 특히 책을 읽는 스터디다 그렇다. 분야에 상관없이 '책' 자체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읽는 속도에 편차도 크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협력하며 살아간다. 각자 역할, 책임을 가진다. 협력은 메시지를 통해 이뤄진다.
그럼에도 스터디에 참여한다. 그런데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최근 경험1이 너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토론형식과 방향성이 인상 깊다.
그럼에도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스터디에 참여한다. 우선 최근 경험이 너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방향성이 인상 깊다.
기존 스터디와 다르다. '읽기'가 주체가 아닌 '함께 나누고 공유한다' 말하기가 필요하다. 오래 고민하지 않고 바로 참여했다. 전혀 다른 사고를 확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품는다. 부디 모두의 마음이 끝까지 이어져 결실을 맺길 바란다.
일정과 방식
입문서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이웅모, 위키북스, 2020)』를 읽는다. 사전식으로 굉장히 두꺼운 책이지만 올해 안에는 끝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다음은 상세 운영 원칙이다.
- 매주 정해진 범위를 읽고 토론한다. 기록은 선택이다.
- 삼진 아웃 제도: 참가가 어려운 날에 연락은 필수다. (미리, 이후에 연락도 자유롭게 허용한다) 만약, 삼진 아웃이라면 디스코드 채널에서 제명한다.
- 중도 하차: 불가피하게 중도 하차가 필요한 경우 이야기한다.
- 마이크 불가: 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이크 사용을 권장한다. 하지만 어려운 경우 채팅으로 대화 가능하다.
다음시간에
1, 2, 3장은 생략한다. 4, 5, 6장을 읽고 토론한다.
- 04장. 변수
- 05장. 표현식과 문
- 06장. 데이터 타입
마치며
실무에서 직접 경험하면 더 많은 인사이트가 다가오고 검증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정리다. 우선,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고 다양한 비유로 대화할 수 있도록 신경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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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신입니까. 워밍업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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