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9, 2024
다사다난 한 2월이 끝났다. 1년을 한달 앞 둔 지금, 어떤일이 있었을까? 2월 돌아보기 잔병치레 면역력이 떨어진 모양이다. 이번달에 특히 더 고생했다. 양쪽 귀에 염증도 생기고 속도 안 좋았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니 답답했다. 걱정도 더욱 많아지고 생각의 늪에 잠식당할 뻔했다. 몸이 보내는 경고 덕분에…
March 31, 2024
이력서 이력서 초안을 작성하며 마무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강점, 경쟁력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꾸준함이라고 항상 생각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돌아보니 마무리한 프로젝트가 없었다. 마침표를 찍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스스로 생각하던 방향성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시스템 최근 더 시스템을 읽고 있다. 물음표가 생기는 내용도 있었지…
April 30, 2024
봄은 즐길 틈도 남기지 않고 떠났다. 더위 가득한 4월이 찾아왔다. 3월의 아쉬움을 기억한다. 견고하지 않은 시스템을 되돌아보는 한 달이었다. 아쉬움이 4월에도 이어졌다. 푹 잠들지 못하고 고민이 잦았다. 의심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정작 실행하지 못했다. 호흡을 되찾는데 집중했다. 조금만 방심하면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문제를 정의하고 최대한 …
May 30, 2024
지난달보다 휴식이 많았지만 만족스러운 한달을 보냈다. 기억하고 싶은 사건사고도 많다. 어떤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개발서적 외에 이 책이 가장 궁금했다. 1장을 읽은 게 전부지만 잠은 항상 탐구하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였다. 이론적인 배경외에 잠이 왜 필요한지 직접 느꼈다. 앞서 이야기했듯 이번달은 휴식이 잦았다. 운동을 쉬기도 …
June 30, 2024
웃으며 지내다 결국 쓰러졌다. 다시 한번 겸손에 대해 생각했다. 예정에 없던 손님이 방문해서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도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성찰까지 이어지는 한 달을 보냈다. 응급실 응급실에 다녀왔다. 몸이 좋지 않았다. 웬만하면 통증을 참는데 몸이 심상치 않았다. 동네병원에서 응급실로 이동했다. 황급히 도착한 응급실은 대기, 진료, 의료진분들…
July 28, 2024
경찰서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다. 새벽에 집을 나왔다. 골목길은 항상 더러웠다. 하지만 그날따라 깨끗했다. 무엇 앤가 이끌린 듯 고개를 돌렸다. 돈이 떨어져 있었다. 가로등 아래 빛나는 황색 지폐는 흡사 금덩이 같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지폐가 아니라 돈다발이었다. 무려 500만 원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일정을 미루고 경찰서로 몸을 돌렸다.…
August 25, 2024
벌써 국비 교육이 끝난 지 1년 지났다. 지난 회고를 짧게 돌아보며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아보자. 회상 밥 없이는 살아도 커피 없이는 못 살았다.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달달한 음식을 찾았다. 몸이 힘들어하는 것도 모르고 계속 뛰었다. 어떻게 이렇게 지냈는지 의아하다. 오랜만에 코드를 다시 봤다. 객체를 만들고 습관적으로 getter/setter를 …
September 29, 2024
"살아있음을 느 낄 때면, 난 산송장처럼 눕기 싫어!" 2024년도 이제 100일이 남지 않았다. '올해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였어?' 자문했을 때 9월을 뺄 수 없다. 시원한 바람, 바람막이, 헤드셋과 함께한 행복을 공유한다. Connecting the dots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유독 많이 했다. 다시 개발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October 27, 2024
"간질간질하게 피어나는 다가오는 이 순간의 하얀 Highlight" 악에 물들다 겨우 깨어났다.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생생후기를 공유한다.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 부검이 필요하다. 삶이 마치 콜백 함수 지옥 같았다. 미루고 미루고 또 미뤘다. 악행을 서슴치 않게 반복했다. 특히 3주차는 지옥이었다. 문제는 왜 발생했을까? 원인: 범인은 무엇인가? …